↑ 골때녀 사진=SBS |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 시작과 동시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강팀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들은 강팀다운 면모를 보이며 빠른 템포의 경기를 선보였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FC구척장신’은 지난 ‘FC개벤져스’와 경기에서 리그 첫 패배를 맛봤다. 이들의 경기는 세계에서 유명한 더비인 엘 클라시코(El Clásico)에 빗대어 일명 ‘개구라시코’라 불린 빅매치답게 대접전을 펼친 바 있다. 결국, ‘FC구척장신’은 승부차기 끝에 개벤져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패배의 쓴맛과 아쉬움을 털어낸 ‘FC구척장신’의 악바리 정신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특히 주장 이현이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플레이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리그전 첫 경기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FC액셔니스타’가 또 한 번의 고공 플레이를 준비한다.
‘골때녀’ 사상 첫 헤더골을 터트렸던 ‘혜라우치’ 이혜정은 물론 모든 멤버가 헤딩 연습에 매진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해져 최강 고공 플레이로 기대감을 더할 예
여기에 이혜정의 수비도 기대해볼 만하다. ‘스트라이커’ 이현이 맨마킹이라는 중대한 역할을 맡으며 명품 헤더골에 이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하고 있는 ‘FC구척장신’을 상대로 보여줄 이혜정 표 수비가 주목된다. 또한 여기에 더해질 에이스 정혜인과 최여진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