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의 새로운 미션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공동체'다. 리뉴얼된 영문 명칭은 'K-Green Foundation'이다.
CI도 새롭게 바뀌었다. "선(善)을 모아 선(線)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평행하고 반복적인 가로획을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선으로 시각화했다. 글자들이 하나의 지향점을 바라보고 일직선으로 향해 있는 모습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지구차원에서 목소리를 낼 국제환경단체가 나올 때가 됐다"며 "환경재단 다음 20년(20+)에는 지난 20년 경험을 발판으로 국제NGO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를 위해 에코캠퍼스를 세워 2025년까지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들을 육성해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환경재단은 창립이래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환경재단이 지향하는 그린리더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방해하는 장벽을 뛰어넘고, 해결을 위해 도전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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