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K(한국영화감독조합)의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는 그동안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 5편’의 감독들을 극장에 초대해 그들의 진솔한 토크를 듣는 자리였다. 올해에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줌 토크로 진행, 영화 부문 후보 감독들의 토크뿐만 아니라 시리즈 부문 후보들의 토크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시리즈 부문’의 디렉터스 체어 토크에는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브스 선정 '2021 한국 베스트 드라마'에 선정되기도 했던 두 작품인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D.P.‘의 감독들인 김성호, 한준희 감독은 물론 2020년 큰 화제를 불러모은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경미 감독 역시 자리해 ‘오로지 감독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202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감독 우민호,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에 이어 다시 만난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 유아인 유재명 주연으로 2020년 각종 영화제의 신인감독상을 휩쓴 바 있는 ‘소리도 없이’의 감독 홍의정, 넷플릭스 공개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초의 한국형 스페이스 오페라 ‘승리호’의 감독 조성희, 그리고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를 감독한 이 시대의 거장 이준익에 이르기까지 호화로운
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와 시리즈 각각 5편의 감독들이 털어놓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영화 수다 ‘디렉터스 체어’는 네이버 NOW, VLIVE 그리고 네이버TV 한국영화감독조합 채널에서 동시 송출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