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 443명 확진…모레 거리두기 조정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사이 3만 3천여 명이나 늘어나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443명을 기록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환자 급증과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금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주2회 신속항원검사 '의무 아닌 권고'
정부가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약 692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집에서 스스로 검사를 하고 등교하게 되는데 의무가 아닌 자율로 추진되는 만큼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등교는 가능합니다.
▶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안, 유세 중단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호남과 강원 등에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유세 첫날 홍보차량에서 당원 2명이 숨져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 "병력 복귀 검증 못 해…15만 위협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발표한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일부 철군 주장에 대해 검증하지 못했다며 군사 분쟁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 15만 명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 있다"며, "침공은 명백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원웅 자진 사퇴…"머리 숙여 사과"
국회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을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이로써 2019년 6월 취임 후 2년 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