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주류산업협회 상무는 공정위가 각 업체에 보낸 과징금은 부당한 금액으로, 지방 소주업체들은 문을 닫으라는 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부처는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고, 어느 부처는 행정지도를 받아 가격을 올린 업체를 담합으로 몰아가니 어느 쪽에 서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방 소주사들의 경우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진로보다 가격을 달리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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