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주접이 풍년’이 오늘(20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예능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중년층의 아이돌’ 배우 이태곤, ‘미선렌즈’로 주접을 선도한 주접계의 트렌드세터 박미선, ‘트롯계의 BTS’ 장민호가 3MC를 맡아 ‘주접단’으로 출연하는 화제의 인물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1회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가 모아진다. MC진은 핑크색 단체복을 맞춰 입고 깃발을 흔드는 깃발부대의 압도적인 포스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깃발부대는 송가인의 팬덤을 대표하는 문화다.
앞서 편은지PD는 “‘주접이 풍년’은 팬을 주제로 했다. 특히 팬 중에 인생을 알 만큼 아는 팬들이 스타의 얘기를 하고, 최종적으로 스타가 등장해 팬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동안 스타와 팬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KBS 예능에서 ‘주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게 쉽지 않았다. ‘주접’이 지금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하는 단어로 쓰인다. 주접이라는 걸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그간
스타 덕질의 최신 트렌드 ‘주접’ 열풍을 불러일으킬 ‘주접이 풍년’ 1회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