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유명하지 않을 뿐, 실력만 보면 미국대학농구 톱클래스라는 평가를 들었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도박사 ‘위너스&와이너스’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스타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다”면서도 “(이름값처럼) 수준까지 낮진 않다. 오히려 ‘아무도 모르는 최고 선수 중 하나’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며 이현중과 데이비슨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팅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위너스&와이너스’는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매우 뛰어난 3점 슈터다. (외곽슛만 잘 쏘는 것이 아니라) 이기적이지 않고 꾸준한 득점원”이라면서 이번 시즌 데이비슨의 공격 리더라고 봤다.
↑ 이현중(1번)이 ‘부족한 것은 명성밖에 없는 미국대학농구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NCAA 디비전1 최고 스몰포워드한테 주는 ‘줄리
데이비슨 역시 이현중 맹활약에 힘입어 1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NBA 75주년 기념 올스타에 빛나는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학년이었던 2006-07시즌 85.3%를 능가하는 승률(85.7%)이 눈에 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