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JTBC |
9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9회에서 남파공작원 수호(정해인 분)가 인질 64명 중 30명을 기숙사 밖으로 내보낸다. 누가 석방이 됐는지, 석방의 여파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 호수여대 기숙사 인질극과 관련해 간첩이 7명이라며 거짓 기자회견을 열었던 대공수사국장 안경희(이화룡 분). 뉴스를 본 청야는 수호에게 30명의 인질들을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많은 인질을 관리하기 힘들고, 석방된 인원들이 간첩이 7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밝혀 안기부가 곤란해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기숙사 밖으로 나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빠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영로(지수 분), 남태일(박성웅 분)이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청야(유인나 분) 등 인물마다의 의견과 욕심이 엇갈리는 상황 속에, 수호가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했을지 주목된다. 또한, 석방된 인원으로 곤란하게 될 안기부가 석방된 이들의 입을 막기 위해 어떤 작전을 세우고 대응해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날늘 방송될 ‘설강화’ 9회에서는 인질들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수호의 말을 믿지 못하는 영로가 강
기숙사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격발기를 손에 들었던 영로. 격발기를 뺏긴 수호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