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전시회를 찾아, "이분들이 전시회를 많이 갖게 하는 것은 공정의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했는데, 하필 해당 마트를 찾은 것도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놀라울 정도로 인식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영감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예술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고 하는 그런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참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 그 역시도 공정의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장애 예술인들에 대한 배려는 시혜적인 게 아니고 행복추구권에서 출발하는 권리라며, 이 권리를 지키는 데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의 한 대형마트 방문이 화제가 됐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멸공'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향해 "윤석열 수준"이라고 비판한 뒤였습니다.
윤 후보가 장바구니에 담은 건 '멸공'을 연상하게 하는 멸치과 콩 등이었습니다.
매일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고 있는 윤 후보는 반려동물 쉼터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선대위의 일명 '원팀' 논란에 홍준표 의원은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 참여 중"이라며 "윤 후보가 잘못되면 또 내탓을 하려는 밑자락이냐"고 SNS에 적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