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중국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5일 중국배구연맹은 저작권관리기업 ‘티아오둥리’에 2023-24시즌까지 해외 중계권, 세계 최대 모바일 기업 ‘중국이동통신공사’에는 2021-22시즌 국내 중계권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배구연맹은 미디어 판권 보도자료에서 “특히 여자리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많다”면서 ‘한 손으로 꼽을 만큼 두드러지는 훌륭한 외국인 선수’로 ▲ 김연경 ▲ 멜리사 바르가스(22·톈진 보하이) ▲ 조던 라슨(35·상하이) ▲ 다야나 보슈코비치(27·선전 중싸이)를 차례로 언급했다.
↑ 중국 신문 ‘신민완바오’가 “여자배구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사진. |
바르가스는 쿠바/터키 이중국적자로 2018-19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다. 미국국가대표 라슨은 도쿄올림픽 MVP에 빛난다. 보슈코비치는 2021 유럽배구연맹(CEV) 실버리그 득점왕으로
▲ 중국여자프로배구 4대 외국인 스타
* 중국배구연맹 선정
1위 김연경 (대한민국)
2위 Melissa Vargas Abreu (쿠바/터키)
3위 Jordan Larson (미국)
4위 Dajana Boskovic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