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검사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그는 이어 곧 있을 대규모 검찰인사에 대해선 "권력이 싫어하는 수사를 한 검사들만 내쫓겠다는 게 아니라, 조국을 적극 옹호한 검사들만 남기고 다 내쫓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를 응한 이유에 대해 한 검사장은 "누구라도 나서서 할 말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힘을 가진 쪽이 왜곡한 이런 거짓 기록이 나중에 진실 행세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 회고록과 관련해 한 검사장은 "책이 수백쪽이다. 이렇게 할 말 많은 사람이 왜 법정에서는 수백번씩 증언 거부하면서 아무 말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책을 보니 새로운 내용 없이 조국이나 추종자들이 SNS, 유튜브에서 반복해 온 내용들 그대로다. 하나같이 사실이 아닌 뇌피셜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판결문 한 번만 읽어 보시라. '뇌피셜'말고 '사실'(fact)은 거기 있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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