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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의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해 개편안 저지를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와 전교조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편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교육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교육과정 개편안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교육과정을 자율화할 경우 국·영·수 등 주요 교과 비중이 늘어나 학생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소속 교사 30여 명도 미래형 교육과정은 입시경쟁만 키울 것이라며 즉시 개편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