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공항에서 화이자 백신 수만 명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수송 차량 운반 등 백신 유통 모의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이달 중순 이후 백신이 들어오게 되면 경찰과 군의 철통 경호 속에 경기 평택 물류센터를 거쳐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첫 접종이 시작됩니다.
▶ 이란, 억류 선원 석방…선박·선장은 남아
지난달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된 한국케미호 선원들이 어젯밤 석방돼 이르면 다음 주 귀국할 전망입니다.
이란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선원들의 출국을 허가한다고 밝혔지만, 해양오염 혐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선박과 선장은 석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 안·금 단일화 '합의'…박·우는 '충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의 '제3지대 단일화' 제안을 수용하면서 "1차 단일화 경선서 후보가 된 사람이 국민의힘 후보와 2차 경선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단일화 방식이 명료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금 전 의원을 보듬자고 한데 대해 우상호 전 의원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박했습니다.
▶ 서울 최대 9cm 눈…대중교통 투입 확대
절기상 입춘인 오늘 서울 등 수도권에 오후 6시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자정까지 최대 9cm가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충청, 세종, 경북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고, 서울시는 오늘 퇴근과 내일 출근 때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