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18일(이하 한국시간)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손흥민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 전반 32분 단독 질주로 번리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키고 넣은 토트넘 3번째 골로 푸스카스상에 뽑혔다.
FIFA는 2009년부터 ‘성별과 국적에 상관없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매년 푸스카스상을 주고 있다.
↑ 손흥민이 2020 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국은 브라질, 포르투갈, 터키,
‘푸스카스상’은 국제축구연맹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故 푸슈카시 페렌츠(헝가리)를 기리는 의미도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