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 정인욱(30)의 신분은 ‘육성선수’다.
한화는 14일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을 2021시즌 육성선수로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육성선수 계약에 따라 정인욱은 KBO리그 최저 연봉(3000만 원)을 받는다. 정인욱의 2020년 연봉은 5000만 원으로 2000만 원이 삭감됐다.
↑ 정인욱은 한화이글스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화는 지난 7일 서산구장에서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인욱에 대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선수 가치분석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입단을 확정했다.
2009년 2차 3라운드 21순위
올해는 5경기(5⅓이닝)에 나가 평균자책점 8.44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시즌 종료 후 정인욱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