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창모와 웨이체드가 Mnet ‘고등래퍼4’의 멘토 군단으로 합류했다.
먼저 대중을 사로잡는 음원 강자인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가 한 팀을 이뤘다. 사이먼 도미닉은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넘나들며 힙합씬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으며, 로꼬는 10대와의 공감을 이끌어줄 믿고 듣는 감성 래퍼다. 두 아티스트 모두 예능과 음악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어 10대들을 위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 예상된다.
위트 있게 ‘힙합교사 정기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이먼 도미닉은 “고등래퍼들의 힙합 인생은 나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로꼬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 특히 어린 친구들의 음악은 항상 신선한 자극이 된다. 개인적으로도 느끼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힙합씬에서 주목하는 두 천재들의 만남도 눈 여겨 볼 만하다. 10대들이 열광하는 천재 래퍼인 창모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천재 프로듀서 웨이체드가 주인공. 창모는 “’고등래퍼4’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학생들을 기대하겠다”고, 웨이체드는 “힙합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분들과 함께 멘토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두 아티스트는 멘토 군단 중 유일한 20대 팀으로 가장 열정적인 멘토링을 자신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번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1순위 뮤지션인 더 콰이엇과 염따, 10대들이 가장 함께하고 싶어하는 워너비 레이블의 박재범, pH-1, 우기가 공개된 후 10대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나머지 멘토가 모두 공개되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제작진은 “현재 힙합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4팀의 멘토 군단이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멘토들이 10대 래퍼들과 교감을
‘고등래퍼4’ 지원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2002년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내년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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