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2차 핵실험을 입증할 방사능 물질이 아직 검출되지 않아 지하 핵실험장의 밀봉상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함북 길주군 풍계리에서 단행한 2차 핵실험을 입증할 단서인 방사능 물질이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풍계리에 건설된 지하 핵 실험장의 밀봉상태가 상당히 견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핵실험 후엔 크립톤과 제논 등 자연에서 발견되지
이와 관련해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풍계리 일대에 2~3곳의 지하핵실험장을 만들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아직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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