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27·프랑스)가 빠진 4경기를 모두 이겼다. 발목 문제를 털어낸 포그바는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분위기다.
홈팀 맨유와 원정팀 PSG의 2020-21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은 3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포그바는 2015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빛난다. 현재 맨유 선수 중 가장 유명하지만 정작 팀은 포그바가 출전한 2020-21시즌 11경기에서 4번 졌다. 3골 이상 실점도 2차례다.
↑ 맨유는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결장한 이번 시즌 4경기를 모두 이겼다.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챔피언스리그 PSG전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2020-21 챔스 H조 3차전 원정 당일 준비운동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20-21시즌 맨유가 원정 7승 1패, 홈 3승 1무 3패로 오히려 집에서 더 약한 것도 예상을 어렵게 한다. PSG는 간판 공격수 듀오 네이마르(28·브라질)-킬리안 음바페(22·프랑스) 듀오가 내전근, 허벅지 부상 회복 후 2득점 1도움,
PSG 출신 맨유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우루과이)가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 역시 관심사다. 카바니는 맨유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5경기 3득점 1도움으로 활약했으나 챔피언스리그 3경기는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