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고려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 이원준 교수 [사진 =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이원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무선 통신네트워크에서의 다중 액세스 및 자원관리 연구'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160개국 4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매년 전 세계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분야의 30% 가 넘는 학술 논문을 출판하고 있다. 1300개가 넘는 표준화 개발과 매년 1700개 가까운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IEEE 회원 최고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업적과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에 의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이원준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2년부터 고려대에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초저전력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무선 백스캐터(backscatter) 네트워킹 기술 및 무선 센서네트워크(WSN) 초창기 연구로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거뒀고, IEEE Chester W. Sall Memorial Award, 한국정보과학회 가헌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