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성동 해반천 인근에서 발견된 왜가리 폐사체에서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확인까지 3∼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해당 지역 소독을 강화하며 당분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반경 10㎞ 내 가금 농가 362곳의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해에는 408
시는 시 방역 차량과 김해축협 공동방제 차량을 이용해 매일 화포천, 낙동강 주변 등 철새도래지와 주변 농가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