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복귀 2주만에 받쓰의 ‘신’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게스트로 라비, 엑소 카이가 출연했다.
첫 번째 문제는 DJ DOC '투게더'였다. 카이는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많이 들었다. 내가 들을 정도면 문제를 거저 준 거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카이 맨 마지막에 해야 한다. 원샷 받을 수도 있다. 거의 키만큼 썼다"고 놀라워했다
카이는 "나 자신이 너무 놀랐다. 받쓰 오픈 전이지만 어깨가 내려오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원샷 주인공은 키였다. MC 붐은 "카이가 원샷은 못했지만 3위 안에 들었다. 한 주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감탄했다.
MC 붐은 "라비와 무려 7회를 함께 했다. 게스트 중 최다 출연이다"고 말했고 라비는 "'놀토'는 영광스러운 커리어 중 하나다. 스스로 '분기 라비'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밝혔다.
키는 "짬뽕은 나눠 먹기 힘들다. 오늘 '그분'이 왔다"며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해 한 번에 성공하자고 주장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쓴 이후 못 들은 부분에 대해서 추리를 통해 가사를 완성했다. 키는 '내 이름 옆에 네 이름을' 다음이 '걸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키는 강냉이를 피하지 못했다. 키를 믿었던 출연자들은 키의 독재를 비판하며 들고 일어나 웃음을 줬다. 오답 수가 적을 것으로 추측한 출연자들은 초성을 보기로 했다. 키는 "무조건 'ㄱㄱ'이다"고 하자 이를 포착한 박나래는 내기를 제안했다. 그러자 키는 "이 세상에 무조건이라는 건 없다"며 웃었다. 공개된 초성은 'ㄱㄸ'였다. 출연자들은 '걸 때'로 의견을 모았다. '걸게'를 주장한 키는 매우 아쉬워했다.
이날 두 번째 오리인삼주물럭 라운드에서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가 출제됐다.
키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문제구간이 재생된 뒤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카이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를 듣고는 "다시 저로 돌아왔다"면서 키와 반대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받아쓰기로 "이룰까 말까. 이런 기분으로"라고 적었다. 박나래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받아쓰기로 "네가 좋아한다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받아쓰기로 넉살은 "잃을까 아닐까. 몽롱한 기분. 네가 좋아한단 말"이라고 썼다. 한해는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받아쓰기로 "믿을까. 몽롱한 기분인가. 네가 좋아한다면 어떡해"라고 적었다. 김동현은 러블리즈의 '지금, 우리' 받아쓰기로 "멍하니 기분"이라고 섰다.
키는 러블리즈의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