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지금 당장은 브로커리지 시장이 호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B 시장의 성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에서 IB 부문의 고성장을 예상한다면 NH투자증권은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브로커리지 호황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올해에는 옵티머스 관련 손실로 인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영업수익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 옵티머스 관련비용을 모두 반영한다고 해도 연간 지배주
그는 또 "지속적인 자산관리와 IB 수수료의 증가, 이자이익의 확대 추이를 감안할 때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5810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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