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에 대한 KTB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또 다른 항암신약 후보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의 투약이 개시돼 6500만달러의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혜린 연구원은 "라이선스 아웃된 국내 신약 과제 중 누적 마일스톤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상업화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레이저티닙의 2차 마일스톤은 올해 안에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식 방식은 1차 마일스톤과 유사하게 80%를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한다. 세금과 오스코텍 등에 지급할 기술료 등을 제외하면 370억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KTB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37%와 9% 높여 잡았다.
이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 3상 순항으로 미인식 마일스톤 기술료 11억달러와 두 자릿수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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