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71명 나와 지난 17일 이후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철원 군부대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33명이 나오고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와 관련해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늘 자정부터 수도권 2단계…서울시 '긴급 멈춤'
수도권은 오늘 밤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갑니다.
'천만시민 긴급멈춤 기간'을 선포한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줄이고,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3차 재난지원금 논의"…"국민합의 안 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힘은 3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시급히 논의해 내년 본예산에 미리 넣자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본예산에 넣기는 시간상으로도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트레이너가 합성 스테로이드 팔아…4억 원어치 불법 유통
합성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팔아 4억 6,000만 원을 챙긴 트레이너가 식약처에 적발됐습니다.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는 잘못 투여하면 면역체계 파괴와 성 기능 장애, 심장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