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닥 리버스(59)와 오스틴 리버스 부자(28), 2020-21시즌에는 같은 지구에서 맞대결한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오스틴 리버스가 뉴욕 닉스와 3년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리버스는 NBA에서 여덟 시즌동안 통산 552경기에 출전, 평균 9.2득점 2.1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리버스 부자가 다음 시즌은 같은 지구에서 경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버지 닥 리버스는 앞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필라델피아와 뉴욕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두 팀은 동부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에 포함돼 있다. 같은 지구에 속한만큼 잦은 대결이 예상된다.
두 부자는 아들 리버스가 2014-15시즌 도중 클리퍼스로 이적하면서 한동안 한 팀에서 함께했다. 그러나 오스틴이 2018년 6월
지난해 11월 클리퍼스와 휴스턴의 경기에서는 아들 오스틴이 심판에 항의하는 아버지 옆으로 다가와 심판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부추기는 신호를 줘서 화제가 됐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