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킬리안 음바페(22)는 해트트릭이 무산됐고 파리생제르맹(PSG)은 충격의 역전패를 했다.
PSG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AS모나코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과 후반이 180도 달랐다. 전반전에는 음바페의 골 잔치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25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더니 12분 후 페널티킥까지 성공했다. 8·9호 골로 리그1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 킬리안 음바페는 20일(현지시간) 현재 9골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해트트릭을 노렸다. 전반 44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번 더 모나코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음바페의 해트트릭은 3월 5일 쿠프 드 프랑스 4강 리옹전이 마지막이었다. 후반 23분에 교체될 때까지 음바페의 세 번째 골을 터지지 않았
팀도 졌다. 음바페가 피치를 나간 지 2분 만에 모나코의 동점 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39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PSG의 시즌 3패째(8승·승점 24).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2위 모나코(승점 20)와 격차가 좁혀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