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딸 도하영을 생각해 만든 신곡 '돼지토끼'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돼지토끼'는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따라하기 쉽고 깜찍한 멜로디의 세미 트로트다. 장윤정은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 같은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넌 돼끼돼끼해 또 말랑말랑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돼지토끼'는 장윤정의 모성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냄새와 뱃살까지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는가 하면 '너 마냥 소중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돼끼돼끼', '뽀실뽀실', '젤리 같은 너'라는 귀여운 표현과 신나는 멜로디에도 이 노래가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따로 있다. 가사 곳곳에 장윤정의 깊은 모정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장윤정은 '바람 불면 나가지도 마 날아갈리 없겠지만은 혹시나 고운 피부 바람에 아파할까 봐', '영원히 안아줄게', '내 목숨까지 다해서 사랑해 줄게'라는 가사를 직접 쓰며 하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어른들 마음만 훔쳐야지. 이제 어린 팬들 마음도 훔치겠네요", "장윤정 님 딸 사랑이 느껴져요", "하영이 나중에 커서 들으면 얼마나 감동할까요"라는 댓글을 달아 엄마이자 가수 장윤정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장윤정의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도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돼지토끼' 듣고 '가사가 감동적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연우, 하영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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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경완 SNS, 유튜브 채널 '2%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