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공포의 팔테어’ NC다이노스 애런 알테어(28)가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알테어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알테어는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6구를 공략해 중견수 뒤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30m.
↑ 1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벌어졌다. 4회말 1사에서 NC 알테어가 3점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두산 알칸타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홈런이었다. 알칸타라는 4회 들어서만 사구 2개를 허용하며 주자를 쌓아둔 상황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