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가수 콘도 마사히코(56)가 불륜을 인정하고 무기한 활동 중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7일 "콘도 마사히코가 무기한 연예활동 중단을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도 마사히코는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이번 일로 가족, 관계자, 무엇보다 성원해 주시는 팬들을 배신하게 되어 죄송하다. 상대 여성분에게도 폐를 끼쳤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는 대화를 통해 사과하고 이해받았다. 어제(16일) 연예활동을 자제하고 싶다는 뜻을 사무실에 전달했다.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저를 돌아보며 정진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 역시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콘도 마사히코는 지난 11일 불륜설이 보도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매체 문춘 온라인은 콘도 마사히코가 25세 연하의 의류회사 CEO A씨와 지난 5년간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오키나와에서 불륜 골프 여행을 즐겼다고. 두 사람의 지인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5년 전 콘도 마사히코가 회식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구애했다. 당시 A
콘도 마사히코는 올해로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연말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불륜이 알려지며 모두 무산됐다. 콘도 마사히코는 지난 1994년에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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