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임신을 깜짝 발표해 축하 받은 가운데, 입덧으로 고생하는 근황을 알렸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니베어 도시락 싸서 출근 배웅하고 아침 먹기.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빈 속은 울렁울렁, 뭘 먹으면 토해버리는 무한 입덧의 늪입니다"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 와중에도 신랑이 만들어 준 멸치볶음이랑 두부 부침은 맛있다"며 "입덧하는 예비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가지 반찬이 차려진 밥상이 담겨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고,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아기천사 '까꿍이'가 찾아왔다"며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로, 두 사람은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조민아가 운동을 전공한 남편에게 PT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내년 2월 20일 예정이며 혼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베이커리를 열고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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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