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강자 흥국생명이 김연경(32)과 이재영(24)을 앞세워 개막 후 최초인 7연승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25 25-22 25-18 25-22)로 역전승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2007-08시즌 KT&G(현 KGC인삼공사)의 6연승을 넘어 여자부 개막 최다 연승팀으로 우뚝 섰다.
↑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최초로 개막 후 7연승을 달렸다. 사진=KOVO 제공 |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 작업을 단행한 한국전력이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18 25-19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현대캐피탈로부터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상무)을 받고 김명관, 이승준,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 트레이드 사흘 전
반면 대한항공은 4연승이 무산됐다. 비예나(18점)와 정지석(20점)이 분전했지만 운명을 바꾸지 못했다. 승점 15(5승3패)로 7개팀 중 3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