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 서비스 추진

↑ 신한카드는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다날 대강당에서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신한카드 라이프큐레이션 팀장, 박지만 다날 본부장, 남기웅 브레인헬스케어 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환자 보호자가 직접 요양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병원비를 납부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요양병원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보다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비대면 결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업체 다날과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자인 '브레인헬스케어'와 손잡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사 공동의 비대면 결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비대면 결제 방식은 다양한 결제 방법을 지원한다. 병원 방문 없이도 가능한 수기결제, 휴대폰 문자로 결제 링크를 전달받아 바로 결제 가능한 문자메시지(SMS)결제, 자동이체를 연결하는 정기결제 등이 있다. 보호자간 병원비를 나누어 결제하는 분할 납부도 가능해진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