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Plus ‘러브샷’ 캡처 |
지난 11일 밤 9시 SBS Plus ‘러브샷’이 방송됐다.
이날 결승전을 앞둔 파트너 체인지 시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 권혁수와 김경민 프로, 손호영과 서주현 프로, 남태현과 이지혜 프로, 조정식과 MC 팀이 최종 커플로 성사돼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남자 스타들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게임에서 승부욕을 불태운 조정식은 권혁수를 제압했고, 남태현은 손호영과의 경기에서 3초 만에 포기를 외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결승전에서 손호영은 가볍게 조정식을 이기며 커플 운동화를 획득, 훈훈함도 자아냈다.
MC 붐과 한영의 뜨거운 응원 속 후반 라운딩이 시작됐다. 롱기스트 게임의 첫 타에 나선 이지혜는 모두를 감탄하게 하는 굿샷을 날리는가 하면, 서주현은 거침없는 샷을, 여유로운 미소 속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김경민, 솔로팀 대표 한영의 시원한 샷은 쫄깃한 긴장감까지 더했다.
또한 프로들의 애정 넘치는 레슨 속 ‘골린이(골프 초보)’ 권혁수, 손호영, 조정식은 열정 가득한 퍼팅을 선보였다. 특히 “낮져밤이 스타일”이라며 야간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낸 남태현은 엄청난 파워샷으로 힘을 보태 롱기스트 게임 1위 커플의 주인공이 되며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매 라운드 훌륭한 기량을 뽐낸 이지혜와 남태현은 모든 팀들의 뜨거운 견제 속 마지막 샷에서 짜릿하게 홀인원을
이지혜는 “너무 행복한 밤이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고 소감을 전했고, 남태현은 홀인원을 탄생시킨 골프공을 받은 답례로 순금 상패를 이지혜에게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케미로 ‘러브샷’을 빛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