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김현수(32)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3년 한국시리즈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홈런이 나왔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0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8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PO 2차전이 벌어졌다. 5회말에서 LG 김현수가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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