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동갑내기 신혼부부로 나서는 박하선-권율의 행복한 결혼식 영상을 담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며느라기'(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벌써부터 현실감 100% ‘리얼 시월드’에 대한 공감이 쏟아지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 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시댁 식구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며느라기(期)’ 시기를 맞은 민사린(박하선 분)에 순탄치만은 않을 듯한 앞날이 예고되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구영(권율 분)의 손을 잡은 채 행복한 표정으로 결혼식장에 입장한 민사린(박하선 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결혼식에서 들려온 예상 밖의 주례사로 인해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아닌 “며느라기를 받겠습니까?”라는 주례의 뜬금없는 질문을 받은 것. 민사린이 ‘며느라기가 도대체 뭐냐’는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 가운데, 여느 결혼식과 다름없는 분위기 속 며느라기가 무엇인지 홀로 갸우뚱하는 민사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혼 후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나홀로 고민하고 부딪히게 될 그녀의 좌충우돌 K 시월드 입성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며느라기'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희생이 요구되지만, 정해진 악역은 없는 평범한 가족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민사린이 시월드를 만나 펼쳐나갈 아슬아슬한 공생에 주목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 가운데 결혼식장 속 두 사람의 특급 비주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사린은 동글동글 단발 위 반짝이는 티아라를 쓴 채 가녀린 어깨선이 드러난 완벽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여주며, 활짝 웃으며 청순한 미모와 사랑스러움을 뿜어내고 있다. 완벽한 비주얼과 수트핏을 자랑하며 듬직한 모습으로 민사린의 곁을 지키고 있는 무구영에게도 관심이 집중되며, 두 사람의 투샷에서 갓 결혼한 신혼부부의 설렘이 전해졌다.
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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