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펀드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보건을 위한 감염병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 '2020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선비즈가 공동주최하는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 혁신 주제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2020' 3개 세션 중 2번째 세션으로 진행된다.
올해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의 주제는 '팬데믹 극복 위한 글로벌 연대'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트레버 먼델 글로벌헬스 사장의 '국제보건 위협하는 감염병 대응 위한 글로벌 헬스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포럼이 시작돼 라이트펀드 김윤빈 대표가 설립 두 해를 맞은 한국 거점 3자 민관협력 국제보건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역할과 22개 지원 연구과제 등 라이트펀드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라이트펀드 브라이언 영 전략기획이사가 오는 12일 시작하는 올해 3번째 라이트펀드 연구비 신청 공고에 대한 발표와 함께 라이트펀드 연구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국제보건을 위해 국내외 파트너들간 협력 기회를 소개하는 '감염병 극복 위한 글로벌 헬스 개발 연대' 주제의 릴레이 네트워킹 강연이 열린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 제시카 마티네즈 생명과학파트너십 프로그램 선임책임자·에이조이 차크라바티 글로벌헬스프로그램 포트폴리오&플랫폼 리더·앤드류 트리스터 디지털헬스혁신 이사를 비롯해, 혁신진단재단(FIND) 카타리나 보헴 대표, 말라리아의약재단(MMV) 조안 허버트 사업개발 이사,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윤인규 백신개발프로젝트 리더,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나탈리 스트럽 우개프트 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해외사업개발실장(상무)이 릴레이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결합한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R&D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올해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 마지막 순서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이 팬데믹 종식을 위해 저가로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VLP 백신) 및 나노입자 백신(NP) 등 새로운 백신개발플랫폼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김윤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래한 뉴노멀 시대에 국제보건을 위협하는 감염병 극복을 위해서는 전 세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서로의 강점과 혁신을 공유하는 감염병 연구 생태계의 확대가 절실하다"며 "라이트펀드는 올해 투자 포럼을 통해 이같은 글로벌 감염병 연구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한국의 강점과 혁신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국제보건에 빠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R&D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인류의 의료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올해 라이트펀드 투자 포럼은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2020' 모든 프로그램과 같이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참여 희망자는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홈페이지에서 유료 등록하면 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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