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신영, 복귀 후 심경고백 “故 박지선 떠나 보낸 마음, 아직 못 추스려”

↑ ‘정희’ 김신영 복귀 후 심경고백 사진=DB

‘정희’ 김신영이 복귀한 가운데 故 박지선을 떠나 보낸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김신영이 이틀 만에 복귀해 오프닝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신영은 “목요일 첫 곡으로 이하이의 ‘손 잡아줘요’를 듣고 오셨는데, 우선 응원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 익숙한 이름도 초면인 이름도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말 많은 분이 ‘파이팅해라’ 사연을 많이 주고 계신다. 일단은 어떡하든지 빠져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중요한 건 대신에 이틀 간 스페셜 DJ를 해준 행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폴킴, 송민호, 홍진영 등등 많은 분이 나보다 두 배로 힘을 내주신 거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은 “솔직히 마음을 아직 다 추스르지 못했다. 지금 드는 생각은 떠난 동생을 생각해 더 열심히 살고, 못한 거를 (대신)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웃기고, 열심히 살겠다”라며 “(청취자분들은) 나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거보다 같이 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