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디 어슬레틱' 메츠 담당 기자 팀 브리튼은 5일(한국시간) 메츠가 11명의 마이너리그 FA 선수들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완 오스카 데 라 크루즈, 외야수 존샤이 파르가스, 내야수 제이크 헤이거, 우완 해롤 곤잘레스, 포수 브루스 맥스웰, 내야수 호세 페라자,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 포수 데이빗 로드리게스, 우완 아롤디스 비즈카이노, 내야수 루이스 카피오, 미첼 톨맨이다.
↑ 호세 페라자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외부 영입 FA중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페라자가 대표적이다. LA다저스(2015) 신시내티 레즈(2016-19) 보스턴 레드삭스(2020)에서 6시즌동안 554경기에 출전, 타율 0.270 출루율 0.310 장타율 0.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 그리고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비즈카이노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11, 2015-2019) 시카고 컵스(2014)에서 7시즌동안 206경기에 등판,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통산 50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년 4월 오른 어깨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고, 2020년은 재활에 매진해다.
스미스는 애틀란타(2016) 탬파베이 레이스(2017-18) 시애틀 매리너스(2019-20)에서 442경기에 출전, 타율 0.255 출루율 0.325 장타율 0.361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콜업되면 로빈슨 카노, 에드윈 디아즈와
메츠는 현재 스티브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되며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샌디 앨더슨 전 단장이 사장으로 부임해 구단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고, 이에 맞는 새로운 프런트 수장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브리튼은 이번 영입의 경우 브로디 반 와게넨 현 단장이 작업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