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의 초고성능 RS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4일 한국타이어는 최고 출력 600마력의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우디의 RS(Renn Sport) 라인업은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다.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한 타이어만 신차에 탑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엄격한 신차용 타이어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아우디의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Q3·Q5·Q7·SQ7·Q8·SQ8 그리고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RS5 쿠페·TT RS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해 최상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노면 상태와 관계없이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해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한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향상과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다른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을 더해 겨울철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SUV GLC, BMW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전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의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