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안민영이 ‘제36회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에서 영화 ‘마더 인 로’로 단편영화경쟁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LAAPFF)’는 아시아 태평양 출신의 미국 감독들과 더불어 여타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이다.
영화 ‘마더 인 로(MOTHER-IN-LAW)’는 딸의 자취방을 방문한 중년 여성과 딸의 친구를 중심으로, 가족 호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단편영화다. 이성애 중심인 우리말 호칭 체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경쟁 부문 등에 초청되었을 뿐 아니라, 서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안민영은 영화 ‘마더 인 로’에서 딸 현서의 엄마 ‘형숙’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안민영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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