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븐일레븐은 국내 골뱅이 가공캔 1위 업체인 유동골뱅이와 함께 '유동골뱅이맥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동골뱅이맥주는 골뱅이 무침이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유동골뱅이의 캔 디자인을 본따 만든 500㎖ 용량의 캔에 담겨 눈길을 끈다. 디자인은 골뱅이 캔과 유사하지만, 달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비엔나라거 스타일로 반전을 준다. 은은한 카라멜 향을 느낄 수 있어 매운맛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유동골뱅이맥주는 최근 이종 업계간 컬래버레이션 속에서 새로운 이색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 제조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이 맡았다. 수제맥주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골뱅이맥주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은 4캔 1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통해 유동골뱅이맥주 구매 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52년 만에 바뀐 주세법의 영향으로 수제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올해는 수제맥주에 대한 할인 마케팅도 본격화되면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우창 세븐일레븐 주류담당MD는 "수제 맥주는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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