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야간 운전 중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33살 임슬옹을 약식기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김종호 부장검사)는 어제(3일) 임슬옹에 대해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와 관련,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약식기소 벌금 액수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임슬옹이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가벼운 범죄라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법원이 공판절차에 따른 정식 형사재판을 하지 않고 '약식명령' 방식으로 벌금·과료·몰수 등 형벌을 내려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임슬옹은 지난 8월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