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막내 유병재와 깜짝 게스트 오마이걸 아린이 ‘역대급 콤비’로 변신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오마이걸 아린이 국내산 참돔 어가를 위해 거제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맛남의 광장’에 한 통의 제보 메일이 도착했다. 뉴스를 통해 참돔 양식장의 실태를 알게 된 한 시청자가 도산 위기의 양식장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 제보 내용은 일본이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많은 양의 참돔을 준비했지만, 코로나로 올림픽이 취소되면서 남은 물량을 한국으로 대량 수출했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일본산 참돔은 소비가 증가한 반면 국내산 참돔 소비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이를 알게 된 백종원은 “화가 날 정도”라며 안타까운 현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국내산 참돔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최근 ‘맛남의 광장’ 촬영 현장에는 유병재를 위한 특별한 만남이 준비돼 있었다. 유병재는 ‘맛남의 광장’의 새 멤버로 합류하던 날,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에 당해 부산 출신 걸그룹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깜빡 속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유병재는 오마이걸 아린과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임을 알고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유병재 김칫국 사건’의 전말을 전해 들은 아린은 ‘맛남의 광장’에 깜짝 게스트로 방문했다. 유병재는 아린과의 뜻밖의 만남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등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설레는 첫 만남을 마친 유병재와 아린은 환상의 콤비로 맹활약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본격적인 참돔 요리 연구 시간, 백종원은 능수능란한 회 뜨기 실력으로 참돔 회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참돔 회의 감칠맛을 한 층 더 살려줄 꿀조합의 레시피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회에 곁들여 먹는 기존 양념장에 각종 재료를 더해 또 다른 매력의 막장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새로운 맛”이라며 감탄했고, 심심한 간을 좋아한다는 김희철은 아린의 막장까지 뺏어(?) 먹으며 회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는데.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종원 표 막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근 강원 북부 편이 방송된 후, ‘맛남의 광장’에는 시래기 식당을 운영하는 시청자에게 ‘시래기를 찾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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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