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제대 후 복귀가 벌써 기대된다.
2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사혜준(박보검 분)과 원해효(변우석 분)는 군입대를 했다.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 분)는 재결합하지 못했다. 2년 뒤 사혜준과 원해효는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복귀, 30대의 청춘의 삶을 시작했다. 사혜준과 안정하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다시 재회, 열린 결말을 그렸다.
‘청춘기록’은 박보검이 ‘남자친구’(2018) 이후 약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지난 8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한 박보검의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간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2015),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등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내며 절대적 사랑을 받아왔다.
박보검의 군 제대 전에도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서복’은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원더랜드’ 역시 출격 대기 준이다.
이렇듯 군백기가 무색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보검이 군 제대 후 한단계 성장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했다. 박보검은 경남 진해의
한편 ‘청춘기록’ 후속으로는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이 11월 2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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