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에 대한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휴젤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와 3.2%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나관준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도 경쟁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관련 노이즈의 반사이익 효과로 양호한 매출이 기대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영향으로 7~8월 대비 9월이 부진해 내수 매출은 직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을 것"이라며 "수출은 지난 2분기 바닥을 확인한 뒤 3분기부터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가 중국 시판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 지난 15일 중국 의약품심사평가센터(CDE)의 허가 심사 목록에서 레티보가 제외돼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나 연구원은 "레티보의 중국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존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해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 8215억원에서 1조2224억원으로 상향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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