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에 대한 현대차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일부 순수전기차(EV) 화재 이슈로 노이즈가 있지만, 펀더멘털의 훼손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화학 시황 강세 및 2차전지 사업 고성장 국면을 감안하면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LG화학이 테슬라에 대한 배터리 공급을 향후 크게 늘릴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근 LG화학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2023년 전기차용 전지 생산 능력을 260GWh로 밝혔다. 기존 중대형 파우치 전지 200GWh에 원통형 전지 60GWh를 합한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은 해석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원통형 전지를 EV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체는 테슬라 정도임을 감안하면 향후 테슬라향 원통형 배터리가 대폭 증가할 수있다는 점을 생산능력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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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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