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5일) 코로나 19 백신 개발 업체를 방문해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치료제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에 끝을 보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만에 다시 개발 현장을 찾았습니다.
직접 연구개발 과정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해도 끝까지 자체개발에 성공해야 한다"며 연구원들을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어 "우리 국민의 60%에 달하는 총 3천만 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는 계획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고비도 많다"며 "끝까지, 확실히 성공할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코로나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최단 시일 안에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최태원 SK 회장은 "백신개발은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한 뒤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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