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과 '콜'(감독 이충현)이 넷플릭스행을 검토 중이다.
14일 영화의 배급사인 NEW 측은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넷플릭스와도 검토 및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월 열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
박신혜와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출연한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본래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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