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에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 강원 대 인천의 경기부터 K리그 경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티켓은 온라인 사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지정 좌석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관중 수용인원은 각 경기장 전체 관중 수용인원의 최대 25%로 제한된다.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및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류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관중석 내에서는 물과 음료만 마실 수 있다. 기존에 원정응원석으로 사용되었던 구역은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개방할 수 있으나, 홈 팬들을 위한 좌석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원정 팬들을 위한 응원구역은 운영하지 않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부터 K리그1 25라운드 강원과 인천의 경기부터 K리그 경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연맹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앞으로도 연맹과 각 구단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