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천천히'에 대한 소신을 다시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16회에서는 양세형이 지난 주 만두 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언급했다.
"걱정이 있다"고 운을 뗀 양세형은 "(저희가) 원래 촬영 다 끝나고 30분 정도 (네이버(NAVER) 생방송에서) 방송을 이어했는데, 만두 편 방송은 새벽 2시까지 촬영해 제작진들이 지치고 요린이들도 대거 나가고 댓글로 욕도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 만두 편 만두전골 요리가 지나치게 지체됐던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백종원은 이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답하면서도 "계속 천천히 하겠다. 오늘 더 천천히 하겠다. 우리는 재미있는 프로가 아니다"며 소신을 전했다.
대신 백종원은 하루 완성하는 요리 가짓수를 줄
이후 방송 종료 1분 전 딱 알맞게 요리를 완성시켜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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